[성서와함께 2017년 3월호][새로봄_0]공장식 축산 속에서 생명을 외치다
2017년 새로봄
공장식 축산 속에서 생명을 외치다
2016년 11월, 경기도 양주와 충북 음성 등에서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 이하 ‘AI’, 닭·오리 등의 가금류와 야생 조류 등에 감염되는 급성 바이러스 전염병)가 발생하였고, 한 달여 만에 전국으로 확산했다. 산란계(알낳는 닭)를 중심으로 퍼져 나간 이번 AI가 가금류는 물론 인간에게도감염될 수 있는 고병원성 AI(H5N6형 바이러스)로 확진되면서 전국적인 대규모 가금류 살처분이 이뤄졌고, 이로 인한 달걀 파동으로 달걀을 수입하기까지 이르렀다. 그럼에도 해를 넘긴 2017년 2월까지 방역단계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가 유지되어 국민의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AI는 매년 반복되고 그 피해는 해마다 커지고 있다. AI의 급속한 확산 원인으로 꼽히는, 동물을 생명으로 여기기보다 상품으로 취급하는 공장식 축산에 관해 살펴보고, 거듭되는 AI 사태를 풀어 가기 위해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 신앙인은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아보자.
“피조물은 하느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로마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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