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와함께 2017년 6월호][새로봄_이끎말]우리가 살고 싶은 나라
2017년 새로봄
우리가 살고 싶은 나라
“오늘의 승리는 간절함의 승리”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구 조사 결과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문재인 대통령이 한 말이다.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봄까지,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간절하게 변화와 개혁을 원했다. 그 간절함 때문에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고 광장에 모였다. 그렇게 모인 간절함의 촛불들이 커다란 희망의 불꽃으로 타올랐고 마침내 정권교체라는 엄청난 변화를 이뤄 냈다. 그렇게 우리는 책에서 글로만 배운 민주주의를 온몸과 마음으로 생생하게 체험했고, 우리 각자가 변화와 개혁의 주체가 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하지만 우리는 안다. 우리의 간절함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것을. 오히려 진정한 변화와 개혁에 대한 간절함은 이제 시작이라는 것을. 그래서 이번 새로봄에서는 ‘우리가 살고 싶은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 한다. 우리가 속한 교회 공동체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이 말하는 ‘우리가 살고 싶은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
“의로움이 깃든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2베드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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