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창세 1,1)하신 이래 하느님의 구원 역사는 죽음도 슬픔도 괴로움도 없는, 친히 빛이 되어 주시는 주님을 뵙게 될(묵시 21,1-22,5 참조) 날을 향해 도도한 강물처럼 쉼 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 장엄한 구원 경륜 속 성조들, 판관들과 예언자들, 이스라엘과 주변국의 임금들과 성경 속 사건들을 세계사의 흐름 위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습니다. 색상을 달리하여 시대 구분을 쉽게 하고, 인물들의 관계나 중요한 사건, 성경 각권의 저술 시기 등을 보기 쉬운 아이콘으로 표시하여 긴 설명 없이도 한 눈에 성경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접이식으로 된 《성경의 흐름》을 성경에 끼워 두면 읽을 때마다 성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어제도 오늘도 시작이요 마침이요 알파요 오메가시며 시대도 세기도 주님의 것이오니 영광과 권능이 영원토록 주님께 있나이다.”
(부활 성야 ‘빛의 예식’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