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와함께 2016년 12월호][새로봄_0]주님의 자비가 꼭 필요한, 나
2016년 새로봄
주님의 자비가 꼭 필요한, 나
올해도 그 어느 해에 뒤지지 않을 만큼 다사다난했다. 그러나 가톨릭 신자에게 2016년은 다른 의미에서 특별한 해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포한 ‘자비의 특별 희년’(2015. 12. 8-2016. 11. 20)이었기 때문이다.
자비의 특별 희년을 맞아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우리에게 베푸시는 하느님의 자비를 깊이 성찰하고, 우리가 하느님의 자비로 사는 존재임을 다시금 깨닫고, 우리가 입은 하느님의 자비를 삶에서 실천하고자 애씀으로써 우리 자신이 하느님 자비의 표지가 되는 은총의 시간을 지내고자 노력했다.
자비의 특별 희년을 마치고 한 해를 돌아보면 보람도 아쉬움도 남을 것이다. 하지만 하느님의 자비가 영원하듯이 하느님 자비의 표지로서 우리의 삶도 끝은 아니다. 자비의 특별 희년을 지낸 자비의 선교사,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의 이야기를 통해 끝나지 않는 하느님 자비 체험을 함께해 보자.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루카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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