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새로봄
혼자 힘들어하지 마세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건강 통계 2015(Health Data 2015)>에 따르면 2012년 기준 대한민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9.1명으로 OECD 회원국 중 1위다. 안타깝게도 한국인에게 자살률 세계 1위라는 타이틀이 새삼스럽지는 않다. 2003년부터 10여 년 이상 매년 자살률 1위라는 보도를 접해 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해마다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다. 자살 예방을 위한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자살은 자살자만이 아니라 그 유가족에게도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 자살자 한 명당 그의 가족과 지인 등 평균 7명이 죄책감, 절망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뿐 아니라 이로 인해 유가족 중에 또 다른 자살자가 생기기도 한다.
우리 사회에 자살이 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특히 자살자와 그 유가족을 위한 교회의 사목적 배려는 무엇이고, 자살을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당신의 가련한 이들의 생명을 끝내 잊지 마소서”(시편 7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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